코디네이션 

코디네이션은 메인(main) 디자인을 중심으로 2~5가지 정도의 보조 디자인을 색상, 모티프, 질감, 그리고 기법이 서로 조화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미니(mini) 컬렉션이다.                                                           메인 디자인, 컴패니언(companion) 디자인, 코디네이팅 디자인의 세 가지로 형성된다. 


컴패니언 디자인

각각의 2, 3, 4차 등의 디자인에서 모티브의 종류와 크기, 레이아웃, 색상 등에 변화를 주면서도 메인 디자인을 부각 시키며, 같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디자인이다. 


코디네이팅 디자인 

모티프 크기와 종류, 기법 등 디자인 방법이 동일하지만, 소재와 용도가 다르게 사용되는 디자인을 말한다. 


ex) 침실 및 욕실용 퍼니싱 디자인을 할 때, 서로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디자인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게 한다.  침대 커버, 침대 시트와 커튼지 등의 침실에 사용되는 디자인과 타월, 샤워 커튼, 비누곽 등 욕실의 장식용품 디자인이 서로 조화를 이루게 한다. 

이는 아이디어 발상에서 각각의 디자인을 따로 고려할 필요없이 그룹으로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이점을 가지며, 또한 고객에게 토털 코디네이트 되는 제품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거실의 경우 메인 디자인을 소파 커버로 하면, 2차 디자인을 쿠션으로 하고, 3차 디자인을 데이도(dado) 윗부분의 벽지로 하며, 4차 디자인을 띠벽지로 하는 등 코디네이션 그룹의 디자인 방식을 주로 행하게 된다. 


신상품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에도 컬렉션 중에서 코디네이션 그룹이 아닌 개개의 디자인으로 작업되고 있을 경우에는 그 디자인을 단독으로 선보이기보다는 주로 색상과 소재별로 비슷한 분위기의 디자인을 같이 그룹지어 하나의 총체적인 분위기로 연출한다.
코디네이션 그룹은 동일한 색상, 질감, 모티브, 기법의 느낌을 같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컴패니언 디자인의 포티프들이 항상 메인 디자인과 연관성을 지녀야 하는 것이 아니다. 

ex) 줄무늬나 텍스처 배경이 없는 메인 디자인과 조화되게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같은 기법이나 같은 계열의 색상을 사용해서 메인 디자인과 어울리는 줄무늬나 텍스처 디자인을 하면 이는 곧 컴패니언이 되는 것이다.

코디네이트의 색상과 그룹 디자인

코디네이트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색상이다. 메인 디자인에 사용된 색상의 느낌이 컴패니언 디자인에도 나타나야 한다.  이는 컬러링할 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코디네이션에 있어서 배경색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코디네이션 디자인은 배경의 색상이 같거나 불가피한 경우에는 근사한 색상의 느낌을 지녀야 한다. 모티브의 색상을 정할 때에도 가장 좋은 방법은 메인 디자인과 같은 색상을 사용하는 것이지만, 사용되는 색상의 도수가 디자인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같은 색상을 사용하기 힘들 경우가 발생한다.  그 해결 방법으로는 메인 디자인 색상의 톤, 틴트, 또는 음영을 사용한다. 


코디네이션 그룹의 디자인들은 레이아웃과 모티브 크기를 다양하게 처리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특히 메인 디자인과 컴패니언 디자인 사이에 사용되는 레이아웃과 모티브 크기에 차이를 두어 소비자에게 다양성을 제공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그 이유는, 첫째, 컴패니언 디자인이 단순히 메인 디자인의 축소판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기호의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둘째, 그룹에서는 메인 디자인이 디자인 그룹을 대표하는 역할을 하고 컴패니언 디자인들은 보조 역할을 하지만, 각각의 디자인들이 서로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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